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퍼니셔(마블 코믹스) (문단 편집) == '악'에 대한 무자비함 == >(전략) The third thing is that I worked with Frank Castle for ten years. I helped him kill over eight hundred people. Anyone knows him better than I do is long since in their grave. >셋째, 난 프랭크 캐슬과 10년을 같이 일했어. 800명은 거뜬히 죽이게 도와줬지. 녀석에 대해 나보다 잘 아는 사람들은 이미 죽은 지 오래야. > >I hacked computers to find him targets. I customized guns and ammunition. I put him in the right place at the right time to kill the maximum number of people; without me the body count for those ten years would be a third of what it is. I turned a lone gunman into a machine that runs at optimum efficiency. Because of me, what he does can truly be defined as war. >난 퍼니셔가 목표물을 찾도록 컴퓨터를 해킹하고, 총기와 탄약을 개조하고, 최대한 많이 죽일 수 있도록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장소로 보냈어. 내가 없었으면 지난 10년간 사망자 수는 3분의 1로 줄었을 거야. 외로운 총잡이를 최대 효율로 돌아가는 기계로 만든 게 나야. 나 덕분에 놈이 진짜 전쟁이라고 할 만한 짓을 하는 거라고. > >So when I watch him rack up forty-two dead and seven wounded - a ratio that tells you everything you need to know, by the way - yes. >그래서 그가 사망자 42명 중상자 7명을 킬카운트에 추가하는 것을 봤을 때, 참고로 보자마자 그에 대해 모든 걸 알려주는 사상자 비율이지, 나더러 겁먹었냐고 얘기했었지. 그래. > >'''You're goddamned fucking right I'm scared.''' >'''네 말대로 씨발 존나 겁먹었다.''' > >- 마이크로칩, [[https://www.marvel.com/comics/issue/117/punisher_max_2004_2|Punisher Max #2]] 中. [[CIA]] 요원들 중 하나가 퍼니셔의 연이은 습격[* 100세를 넘긴 마피아 대부의 생일잔치에 당당히 쳐들어가 대부를 '''공개처형'''했고, 경호원들이 벙쪘다가 쫓아오자 기관총과 클레이모어를 이용해 '''대량학살'''했다. 게다가 그들의 장례식에 온 마피아 잔당 및 경호원들까지 자동차 폭탄을 이용해 '''골로 보내버린다.''' 이 중엔 의도치 않았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아동들도 섞여 있었다.]에 대해 마이크로칩이 수법에 대해서만 늘어놓고 쓸만한 정보를 안 준다며 조롱하자 그의 불알을 잡고 한 말이다. 일단 퍼니셔는 확실히 선한 인물이고 '[[정의의 편]]'이긴 하지만, '[[악당]]'이라는 딱지만 붙으면[* 실제로 퍼니셔한테 죽은 범죄자들이 저지른 악행을 보면 '''전부 천인공노할 죄악이라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당들이다.'''] 남녀노소 안 가리고 [[혼돈 선|자비심 없이 '''죽여서 단죄한다.''']] 일례로 갱단의 하수인인데 여성들을 납치해 강제로 [[매춘]]행위를 시키며 학대하여 여성들에게 증오를 받던 여성 [[포주]]가 있었다. 이 포주의 경호원인 갱단원들은 퍼니셔에게 사살당하고 퍼니셔는 포주가 살려달라고 비굴하게 나오는 것에 더욱 분노한다. 탈출한 여성에게서 이 포주한테 당했던 학대를 들어서 분노한 상태였다. 특히 이 포주는 그야말로 악녀인데 매춘부들을 학대하는 것은 물론 탈출한 여성이 낳은 아기를 다른 곳에서 잘 키워주겠다고 속이고선 갱단원을 시켜 아기를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까지 몰래 유기하여 없애버리는 악행을 저질렀다. 여성은 자신의 아기가 죽은 사실을 모르다가 나중에 갱단원이 아기를 죽인 증거물로 아기가 살해된 후 찍은 사진을 몰래 보게되어 알게되자 충격을 받아 도망가다가 갱단원들에게 죽을 뻔한 것을 퍼니셔가 구해주었다. 퍼니셔는 포주를 고층 건물에서 강화 유리가 깨질 때까지 쳐박은 뒤 떨궈서 죽이고 매춘 행위를 하던 여성들은 퍼니셔가 구해주어 복지단체에 말하여 일자리를 구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러한 과격함이 바로 퍼니셔를 대표하는 캐릭터성이다. 마이크로칩 같은 옛 친구나 동료라도 만약 배신하거나 악행을 저지른다면 가차없이 찾아내서 죽인다.[*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죽이지는 않으며 헨리 루소는 배신했어도 그를 구해준 점 때문에 죽이지 않고 살려주었다.] 심지어 여타 히어로들과 부딪치거나 의견충돌이 생기면 대화하기보단 주저없이 '''두들겨패서라도'''[* 사실 싸우려 하지 않는데 히어로들이 힘으로 제재하고 제압하는 과정에서 싸우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퍼니셔는 왠만하면 히어로들이랑 싸우지 않는다.] 그들을 배제하여 악당을 처단하려 한다. 물론 그렇다고 무단횡단, 절도같은 짜잘한 범죄에도 "너 법을 어겼으니 사살"같은 짓을 하지는 않고 적당한 수준이면 모른척하거나 다시는 하지말라며 겁을 줘서 끝내기도 한다. '웰컴 백 퍼니셔' 초반부에 마약을 구매하려던 양아치가 퍼니셔에게 걸렸는데 마약하지 말고 머리나 단정하게 깎고 살라고 한번은 봐 줬다. 물론 그 뒤 퍼니셔 몰래 주인없어진 마약을 다 가져가려다 걸려서 마약을 버리라는 말을 끝까지 듣지 않다가 죽고 말지만... 이외에도 자신의 집에 있는 무기고의 총들을 훔쳐가서 판 학생을 감시카메라로 알게되어 찾아내서 추궁했는데 그 학생이 집안이 가난하고 용돈이 부족해서 돈을 마련할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했다며 용서해달라고 하자 '도둑질은 나쁘니 절대 그러지 마라. 돈이 필요하면 일을 해서 벌어라.'는 말만 하고 넘어가주었다. 하지만 살인을 밥먹듯 하는 퍼니셔라도 미국 정서상 '''[[동물]]'''과 '''[[어린이]]'''까지 해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어린이에게 따뜻한 편이다. 특히 러시아군에게 납치된 소녀 갈리나를 구하는 닉 퓨리의 의뢰를 맡았을때 갈리나를 학대하는 러시아 군인들과 여성 군의관에게 분노하여 전부 몰살시켰다. 게다가 갈리나를 보고는 죽은 자식들이 생각나며 동정심을 느껴 반드시 지켜주어야 하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이때 갈리나를 안심시키며 몰려온 경비병들과 싸울때 부상을 입어도 그녀가 다치지 않게 필사적으로 보호하면서 탈출했고 미국까지 안전하게 데려왔다. 미국으로 온 갈리나가 퍼니셔랑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울때도 다정하게 말해주며 격려해주었다. 동물도 의외로 좋아하는데 애니에서 [[아마데우스 조]]가 키우는 애완견을 안으며 쓰다듬어주고 코믹스에서 야생 코요테를 구해주어 그 코요테가 퍼니셔를 따르자 애완동물로 키우기도 했다.] 퍼니셔도 [[심의]]는 넘을 수 없다.[* 애초에 동물이나 어린이 범죄자가 드물다. 물론 현실적으론 미성년자 범죄자가 있을수도 있고, 범죄자를 넘어서 '빌런'이라 불리는 존재 중에는 동물이거나 나이가 어린 경우도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만화 외적인 이유로 '동물이나 어린이를 죽이는 장면'을 넣기 힘들다는 것을 알아두자. 물론 이와 별개로 그를 공격하는 범죄자들의 사냥개나 경비견들의 경우 방어를 위한것이므로 사살한다.][* 애초에 심의문제를 떠나서 퍼니셔는 어린 자식을 잃은 몸이다. 일반 상식에서도 어린아이를 살인하는건 상당히 꺼려지는 일인데, 그렇게 사랑하던 자식을 잃은 아버지 입장에서 아이에게 해를 끼칠수 있을리가 없다. 특히 퍼니셔가 처단한 악당들의 자식들도 맨처음에는 퍼니셔를 증오하나 그들의 부모가 저지른 악행을 알고는 증오하지 못하며 오히려 퍼니셔를 용서한다.] 하긴, 심의를 어기는 것도 [[불법]]이니, 어찌보면 퍼니셔에겐 잘 맞는 현실인 듯. 물론 선량한 일반 시민들이라면 퍼니셔를 무서워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특히 퍼니셔는 악당들을 처단하는 일 외에는 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없으며 악당들과 싸울 일이 없을 때에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조용하게 살고 있다. 퍼니셔는 무고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강경하게[* 실제로 히어로들이 악당을 잡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강경하다. 빌런에게 강경한 울버린과 윈터 솔저, 엘렉트라, 문나이트도 퍼니셔에 비하면 약과일 정도.] 악당을 잡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편이다. 심지어 사람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괴물처럼 끔찍하게 생긴 인외의 존재라도 적대적이지 않거나, 무고한 존재는 해치지 않는다. 닥터 스트레인지/퍼니셔: 매직 불렛의 3번째 이슈에서 지구의 흑마법사가 다른 차원의 무고한 주민에 해당되는 악마들을 느닷없이 지구로 소환해서 강제로 힘을 증폭시켜 소환수처럼 조종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때 [[닥터 스트레인지]]는 직업상 악마들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던 반면에, '''퍼니셔는 악마들을 무작정 공격하지 않았다.''' 오히려 색안경 없이 생김새만 우리와 다를 뿐인 무고한 민간인이라며 민간인 악마들을 전장에 끌어들인 흑마법사에게 분노하기도 했다. 특히 이 당시 퍼니셔의 독백이 인상적인데, 어린 악마와 함께 있는 엄마 악마의 불안해하는 모습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가족들을 연상했는지 자신과 같은 경험을 그들까지 겪게 만들 수는 없다는 생각이 잘 드러난다. 실수로라도 무고한 사람을 해치면 [[자살|자기 자신을 죄인으로 판정하고 처형]]할 정도로 괴로워하며 심한 심적 고통을 겪곤 한다. 이 점을 직쏘가 이용해서 무고한 사람을 해치게 만들었고 퍼니셔는 후회하고 괴로워하면서 직쏘에게 더욱 분노한다. 코믹스에서도 마 그누치의 부하들에게 퍼니셔와 가까운 이웃 사람이 고문당하여 얼굴을 붕대로 감아야 할 정도로 중상을 입자 그들을 처단하고 구해준 후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이사간다. 이사가면서도 친했던 이웃 3명한테 각자 그누치에게서 노획한 돈들 중 4만 달러씩을 선물로 주고 간다. 그래서 이웃들은 퍼니셔를 좋아하고 고마워한다. 나중에 이웃이었던 여성은 퍼니셔가 준 돈으로 낡은 아파트에서 좋은 주택으로 이사가서 살고 있어 퍼니셔와 재회했을 때 감사를 표하며 부상당한 그를 치료해주고 퍼니셔가 마피아 조직원들을 처단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메인 유니버스에서는 지금까지는 운 좋게 그런 일이 안 생기거나 있는것 같아도 오해로 밝혀지지만 다른 유니버스(What if)에서는 그러한 상황이 종종 주어진다.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스파이더맨을 죽여버린 이슈에선 진실을 알고는 절망하여 자신을 속인 악당을 쫓고 그와 같이 죽을것을 암시하는 결말로 끝나며 'Punisher Kill Marvel Universe'에선 자신이 마지막으로 죽인 데어데블의 정체가 절친한 친구이자 자신의 변호사였던 [[맷 머독]]임을 알게되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권총으로 자살한다. 그리고 본의는 아니었지만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저격하다가 실수로 캡틴을 대신한 [[피터 파커]]를 맞혀서 '''얼티밋 스파이더맨의 죽음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 피터가 퍼니셔의 총에 맞아서 큰 부상을 입지 않았더라면 그린 고블린과의 전투후에 최소한 사망은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로 인해 큰 쇼크를 받아 자신을 잡으러 온 [[닉 퓨리]]에게 자기를 죽여달라며 절규한 것.] 퍼니셔 맥스의 에피소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소녀'에선 자신의 총격으로 인해 한 소녀가 죽게 되자 권총을 입에 물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소녀의 환영을 보다가 무언가 직감을 느끼고 시신을 확인하곤 소녀를 죽인 탄환이 자신이 쓰던 탄환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진짜 [[직쏘(마블 코믹스)|범인]]을 추적한다. 한 때는 직쏘의 신경독에 중독되어 정반대로 성격이 변한 적도 있었는데, 이때는 '무단횡단'이나 '바닥에 침 뱉기' 같은 쪼잔한 범죄를 저지르며 거기에 집착하는 찌질하고 괴상한 성격으로 변하기도 했다. 나중에는 신경독을 치료하여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직쏘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게 된 것을 후회하고는 직쏘를 더욱 증오하게 되어 찾아내어 보복한다. 또한 퍼니셔는 말 그대로 '''[[잃을 게 없다]].'''는 것이 왜 사람을 막나가게 하는지 보여준다. 이미 자신의 전부라 할 수 있는 가족을 악당들한테 잃는 것에 대한 슬픔과 분노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퍼니셔는 볼모로 잡을 만한 것이 없다.[* 가령 스파이더맨은 메리 제인과 숙모가, 캡틴 아메리카는 양심과 애국심, 아이언맨은 스타크 인더스트리 등 자신과 연관되었으면도 자신에 필수적인 요소에 매여있는 편이다. 세계관의 히어로들도 악당들에게 자신의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피해입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들의 정체를 절대로 밝히지 않는다. 특히 이 세계관의 공권력이 시민을 제대로 보호해주지도 못할만큼 무능한 것을 감안하면 히어로들로선 정체를 숨길 수밖에 없다. 당장에 시민들이 경찰보다 히어로들을 더 신뢰하고 히어로들이 경찰보다 사건을 더 잘 해결하는 것에서 세계관 공권력의 무능함이 드러난다. --아니 근데 빌런이 죄다 초인이잖아요.. [[기성용|꼬우면 니들이 뛰던가]]--][* 사실 빌런들이라고 모두 초인인 것은 아니며 초인들은 그 숫자가 일반인간에 비하면 굉장히 적은데다 오히려 보통 인간들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초인 빌런들도 타노스, 갤럭투스와 같은 특출나게 강한 극소수의 존재를 제외하고는 하급이나 중급의 경우 충분히 처단할 수 있는 존재들도 많다. 게다가 신급의 능력을 가진 빌런들은 큰 이벤트성 사건이 아니면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 편이고 실제 세계관에서 일반인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빌런들은 처단이 가능한 하급이나 중급의 능력을 가진 초인 빌런들과 일반 인간 빌런들이다.] 한 번은 아이를 인질로 잡고 퍼니셔를 협박하던 악당 스나이퍼에게 "그러든가! 어차피 내 아들은 죽었으니!"라며 맞대응하기도 하는 등[* 물론 이는 계략으로 스나이퍼가 놀라서 머뭇거리는 사이 처단하고 아이를 구해주었지만.] 일반적인 영웅이라면 하지않을 언행에 꺼리낌이 없다. 특히 히어로들이 하지않는 빌런에 대한 보복도 거침없이 하는데 빌런들이 퍼니셔에게 보복하거나 피해를 주면[* 퍼니셔는 보복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보니 빌런들은 퍼니셔와 가까운 사람들을 고문하거나 장애인으로 만들고 죽이는 방식으로 보복한다. 물론 나중에 퍼니셔는 그들이 한 보복의 몇 배로 응징하지만.] 퍼니셔는 그에 대한 '''몇 배로 보복'''하여 빌런들한테 더욱 큰 피해를 입힌다. 이 때문에 히어로들에게 보복을 거침없이 하는 빌런들도 '''퍼니셔만은 보복을 함부로 못한다.''' 이 부분에서 퍼니셔가 그나마 히어로다운 모습을 보이는 건 빌런들이 보복할때처럼 당사자의 주변인을 향해 보복하는 경우는 없다는 점이다. 예컨데 빌런의 아내를 노린다면 충분히 노릴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는 것이 그 예. 물론 그 빌런의 주변인도 빌런이면 얄짤없이 보복 리스트에 들어가지만.--아니 그럼 폭탄으로 애들 죽인 건 뭐여-- --캐붕--] 이렇듯 자신의 정체를 알아도 뭘 해볼 껀덕지가 없기에 복면이나 장비 등으로 자신을 숨기지도 않으며 다른 영웅들도 퍼니셔와 이야기할 때는 '프랭크'라며 이름으로 호칭하고 퍼니셔도 자신의 본명을 당당하게 얘기한다. 같은 맥락에서 동원할 수 있는 전술전략도 자칫 자기자신도 피해를 입을 만큼 과격한 전술일지라도 거리낌없이 사용하기 때문에 단순 스펙만으로는 퍼니셔보다 우위인 빌런조차 퍼니셔의 너 죽고 나 죽자는 반 자폭성 전술에 당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마피아가 최대한 많이 집결하기를 일부러 기다렸다가 마피아가 충분히 모인 순간 현장을 급습해서 쓸어버리는 행위가 있는데, 퍼니셔측과 마피아측이 동률이거나 못해도 퍼니셔측이 어느 정도 세력을 갖추고 있다면 모를까 실상은 독고다이로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보니 사실상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 뭐 근데 이래도 퍼니셔가 다 쓸어버린다는 게 함정.] 이렇듯 퍼니셔는 '악을 잡기 위해 더 큰 악(이나 또다른 악)이 된 존재'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퍼니셔 이전에도 다크 히어로 캐릭터는 존재했지만, 퍼니셔는 이들보다 좀 더 극단적으로 과격한 활동 방식을 고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범죄자의 [[인권]]은 없다.'고 주장하거나, '죄 지으면 무조건 [[사형]]' 등 범죄자에 대해 굉장히 강하게 나갈 것을 주장하는 인간들을 '퍼니셔 타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마블 세계관의 범죄자들은 DC 세계관처럼 현실이라면 사형에 처해지거나 사살되는 죄를 지었는데도(항복을 거부하고 반항하거나 죽이려드는 것부터가 이미 사살확정이다) 보정을 받아 살게 되며 수감되도 다시 탈출해서 악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현실의 범죄자들보다 더 위험하다. 특히 갱생하는 범죄자들이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적은데다 그저 악행을 저지를 생각밖에 없는 막장들이기에 더욱 위험할 수밖에. 실제로 작중에서도 히어로들이 열심히 범죄자들을 잡아 가두어도 범죄자들은 수감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아예 감옥에 가는것을 잠시 쉬다 오는 것으로 생각한다. 나중에 탈옥하면 된다는 식으로) 다시 탈출해서 악행을 저질러 일반인들이 피해를 입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현실이다. 이때문에 작중에서 히어로들은 일반인들과 언론들에게서 그들의 행위가 무의미하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사회적인 공분을 사는 사건의 범인이 별 처벌 없이 풀려나거나 하면[* 물론 현실의 미국에서는 사회적 공분을 사는 범죄를 저지른 범인이 별 처벌없이 풀려나는 일은 '''[[인실좆|없다.]]'''] 댓글에서 퍼니셔나 [[로어셰크]][* 다만 로어셰크는 퍼니셔와 달리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게 하면 범죄자가 아니라도 폭력을 휘두르며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자잘한 범죄를 저지르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등 더욱 막 나가는 편이다. 이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도 이미지가 매우 나쁘며 로어셰크의 친구인 2대 나이트 아울인 [[대니얼 드라이버그]]도 이를 질책했고 로어셰크는 그의 질책에 아무 말 못하고 사과할 정도. DC 코믹스 캐릭터 중 퍼니셔와 더 비슷한 쪽은 [[피스메이커(DC 코믹스)|피스메이커]].]를 찾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좀 윗세대는 [[더티 해리]]의 '크레이지 해리'를 찾기도 하지만. 범죄자를 본인이 직접 죽여서 단죄한다는 면에서 [[데스 노트]]의 주인공인 [[야가미 라이토]]와 공통점이 있으나, 둘은 기본 성향 자체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야가미 라이토는 개인의 사욕([[신세계의 신]])을 위한 '사적 살인'도 망설이지 않고 행하고[* 일본에 잠입한 12명의 FBI 요원들을 살해하거나 [[렘(데스노트)|렘]]을 이용해서 [[L(데스노트)|L]]과 와타리 등을 살해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격이지만[* 특히 야가미는 자신을 사랑하는 여성조차 이용해먹고 죽게 했다.], 퍼니셔는 상대가 '''악당이 아니면 절대로 죽이지 않는다.''' 특히 무고한 사람들과 호의적인 사람들한테 인정을 베풀어주며[* 일례로 길에서 핫도그를 산 다음 먹으려다 여성 2명이 강도들에게 붙잡혀 성폭행당하거나 살해될 위기에 처하자 그녀들의 비명소리를 듣고는 바로 핫도그를 옆의 노숙자에게 선물로 주고 그 여성 2명을 구해주었다.] 약자의 경우엔 최대한 보호해주는 데다[* 특히 인질 구출 의뢰를 맡으면 인질을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하고 탈출시키려고 애쓴다.] 실수로 또는 악당들에 의해 그들이 다치거나 죽을 경우엔 슬퍼하고 괴로워하며 죄책감까지 느낄정도로 인간적인 면을 많이 보인다. 캡틴 아메리카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아준 경우처럼 선역에겐 딱히 이유가 없는 한 주먹 한 번 제대로 휘두르지 않고 오히려 썬더볼츠에게 다굴당하는 스파이더맨을 구하기도 한다. 또한, 라이토는 범죄자가 정당하게 죄값을 치렀다고 생각하면 굳이 죽이지는 않지만, 퍼니셔는 범죄자를 '''일부러 잡혀들어가서라도''' 감옥까지 쫓아가서 죽인 적도 있다.[* 사실 이 세계관 교도소들은 빌런과 범죄자를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 터라 빌런의 경우 가둔다 해도 교도소에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다시 탈옥해서 악행을 저지르기에 수감이 소용없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데어데블 드라마판에서 퍼니셔가 범죄자를 죽이는 것을 비난하는 데어데블에게 이를 말해주어 아무리 열심히 잡고 가두어봤자 '''1주일이나 한달이면 바로 나와서 악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소용없다'''고 반론한다. 특히 빌런들의 죄상을 보면 만화라서 무사했지 현실이라면 테러리스트로 지정되어 '''사살되는 죄다.''' [[킹핀]]과 [[노먼 오스본]]만 해도 저지른 죄가 만화이기에 무사했지 현실에서는 재산 몰수와 종신형을 받게되며 조직 해체와 회사 압류는 물론 교도소에서도 특별 관리대상으로 엄중한 감시를 받을 정도로 중범죄다. 킹핀과 오스본에게 매수당한 판사, 경찰, 교도관, 시장, 시의원들 역시 전부 처벌받는것은 마찬가지.] 이 때문에 교도소에서는 퍼니셔가 체포되면 행여 '''다른 재소자들을 죽일까봐 무조건 독방에 가둬둔다.'''[* 그러다보니 교도소의 흉악범들도 퍼니셔를 교도관보다 더 무서워하여 함부로 덤비지 않을 정도다. 드라마에서도 교도소의 킹핀 부하죄수 9명이 퍼니셔를 암살하려다 오히려 전부 몰살되었다. 직쏘 역시 퍼니셔가 교도소에 수감되었을때 일부러 자수하여 교도소로 와서 퍼니셔를 죽이려 했으나 오히려 퍼니셔한테 역으로 두들겨맞아 덤빌 엄두를 못낸다.] 그래서 [[S.H.I.E.L.D.|쉴드]] 요원들은 빌런들에게 정보를 요구할 때 빌런들이 반항하면 '''니가 갈 감옥에 퍼니셔가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얼마나 견디는지 보자.'''라면서 협박할 때도 있고 이 말에 빌런들도 하얗게 질려서 정보를 털어놓곤 한다. 이러나 저러나 수많은 인명을 살상한, 법적으로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살인자'라서 공식적으로는 '''톱 클래스 지명 수배자'''다.[* 특히 비능력자에 단신으로 활동하는 탓에 자동소총과 칼은 물론 수류탄과 기관총, 유탄발사기, 바주카포 같은 다양한 중화기를 보유하고 있어 불법으로 무기를 소유 혐의도 있다. 민간인의 총기 소지가 가능한 미국에서 왜 불법이냐고 하겠지만 중화기류는 불법인 모양.] 하지만 시민들은 물론 [[경찰]]·[[교도관]] 간부들이나 [[높으신 분들]] 중에도 그의 사상과 행동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공권력이 되려 방금 악당을 죽이고 나오는 퍼니셔를 보고도 못 본 체 딴청을 피우거나, 잡아넣더라도 바로 내다 버리는(…) 등의 꼼수를 쓰기 때문에 별 탈 없이 거리를 누빈다. 작중에서 퍼니셔 손에 죽은 범죄자들은 마피아들과 갱스터들, 흉악범들이 많지만 주로 경찰이나 사법부가 함부로 손대기 힘든 거물급이거나 법의 헛점을 이용하여 처벌을 피하거나 탈옥해서 악행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이다보니 경찰과 [[연방수사국|FBI]], [[미국 중앙정보국|CIA]], [[S.H.I.E.L.D.|쉴드]], 그리고 저런 범죄자들을 혐오하는 높으신 분들, 시민들이 퍼니셔를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마블 세계관 빌런들은 저지른 악행이 모두 천인공노할 죄악이며 갱생은 죽어도 하지 않고 그저 악행을 저지를 생각 밖에 없는 막장들이니 더욱 그렇다. 마음만 먹으면 초인 히어로 몇 명을 가볍게 납치한 다음 강제로 임무에 투입시키는 쉴드가 퍼니셔만은 그와 충돌하거나 사살하려 한 경우가 거의 없고 수를 써서 풀어준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히어로들은 작중에서 시민들과 언론들에서 비판을 많이 받는데 퍼니셔만은 비판이 없으며 퍼니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디까지나 히어로들이지 시민들은 절대 싫어하지 않는데다 아예 퍼니셔의 지지자들까지 있을 정도다. [* 여성들에게도 악당이거나 적대적이지만 않으면 친절하게 대해주어 퍼니셔한테 호감을 가지고 그와 잠자리를 가진 여성들이 있다.] 사실 경찰은 [[다크 히어로]]에 대해서 악감정을 가지기보다는 조사를 더 한다. 그렇기 때문에 괜히 다크 히어로 계통만 잡는 경우는 사실상 낮은 편. 설령 악당을 처단한 일로 체포되어 교도소로 간다 해도 편한 수감 생활을 하는 데다[* 왜냐면 퍼니셔를 건드리려는 죄수들이 없다. 특히 퍼니셔한테 덤비는 죄수들은 '''반드시 죽기 때문에''' 악명높은 흉악범들조차 무서워하며 덤비지 않는다. 게다가 교도관들도 퍼니셔가 '''범죄자와 엮이지 않는다면''' 교도소에서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땡보직|교도소의 흉악범들을 감시하고 처단하는 것이 이득이기에 독방에 수감하는 것 외에는 절대 그를 제재하는 일이 없다]].] 얼마 있지 않아 풀려나온다.[* 사실 합법적으로 풀려나는 일 외에도 탈출의 명수라서 빌런들이 사회에서 난동을 부리면 감옥을 탈출하기도 한다. 탈출한 후 빌런과 범죄자들을 처단하는데 빠져나오거나 경찰에게 잡혀도 경찰들이 체포하지 않고 그냥 풀어줘서 자유롭게 다닌다.] 일례로 그의 숙적이자 아치 에너미인 직쏘가 교도소 폭동을 일으키려는 계획을 저지하려고 퍼니셔가 제발로 형무소로 들어가는 '게임' 에피소드가 있다. 취조실에 들어간 퍼니셔가 형사에게 직쏘의 계획을 알리며 "내가 직접 가서 쓸어버리겠다"고 얘기하나, 딱 봐도 신입 같은 형사는 퍼니셔를 못 알아보고 취조에만 골몰한다. 그러자 곁에 있던 베테랑 형사는 일부러 눈을 돌리고, 퍼니셔는 바로 수갑을 풀고는 그 베테랑의 눈을 피해서 신참 형사를 잠재운다. 그리고 그 고참 형사가 보내주며 "내가 지금 옳은 일을 한 건지 모르겠군."라고 말하자 '''당신은 옳은 일을 한 거요.'''라면서 사라진다. 교도소로 갔을때 교도소는 직쏘가 일으킨 폭동으로 교도관들이 살해되고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이때 퍼니셔가 교도관들을 구해주며 내가 진압할 테니 들여보내달라고 하자 교도관들은 '''무기까지 주며 진압하라고 들여보내준다.''' 교도소에서 퍼니셔는 폭동을 일으킨 죄수들과 직쏘의 부하들을 남김없이 처단하여 진압하고는 직쏘를 패배시킨다.[* 특히 이때 직쏘는 아이언맨이 개발한 강화복을 훔쳐서 입고온 상태였다.] 영화 "퍼니셔:워존"에서도 직쏘가 경찰 2명을 죽이자 경찰들이 직쏘를 처단하려는 퍼니셔를 체포하기는커녕 퍼니셔에게 범죄자 신상과 위치까지 알려주고 심지어는 '''어서 쫓아가서 처리하라.'''며 경찰차 차 키도 준다. 해병대 포스리컨 교관 출신인데다가 시기가 시기인지라 [[베트남 전쟁|월남전]]에 참전한 경력이 있다.[* 2004년작 영화와 MCU의 경우 이라크전으로 설정변경. 하지만 정사는 여전히 베트남전 쪽이다.] 근데 이 때의 전우들이 대부분 전역 후 사회적응을 못했는지[* 좀 다른 작품이지만 [[람보(영화)|람보]] 역시 이런 전역 군인들의 비참한 말로를 그리고 있었다.] 나중에 악당이 되어서 적으로 등장하곤 한다. 대표적인 예로 [[스나이퍼]]. 사실 '스나이퍼'는 월남전 당시에도 난폭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전우애 그딴 거 없고 퍼니셔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죽인다.'''[* 사실 스나이퍼도 퍼니셔를 눈하나 깜짝 안하고 죽이려했다.] 다만 [[PTSD]]로 연쇄살인마가 되어 자책감에 시달리는 옛 전우를 죽였을 때는 다소 우울해지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영화판에서도 퍼니셔의 복수심의 처절함이 반영되었는지 프랭크의 가족을 죽인 하워드 세인트가 자기 손으로 소중한 사람을 하나씩 죽이게끔 불륜 조작을 하고 부하들을 몰살시킨 다음 그와 협력해서 범죄를 하던 아들은 폭탄을 줄에 매달고 손에 쥐여 힘이 빠지면 폭사하게 만든 후[* 비명과 함께 폭발한다.] 막판에 보스에게 그 자기가 조작했다고 말하고 절망에 빠트린 채 비참하게 죽도록 만드는데 이 때 죽어가는 악당 보스의 모습이 엄청 불쌍할 지경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